우리는 무계획 여행이라 3박 4일까지도 생각하였다.
시간상 한번 더 지도 위에 펜을 던질 수 있어서
나오는 위치를 보고 2박 3일을 할지 3박 4일을 할지
정하기로 하였고 그렇게 둘째 날이 시작되었다.
둘째 날
일어나자 말자 우리는 어디로 갈지 정하기 위해 지도를 꺼내 들었다.
연풍면이 나왔다.
여기가 어디지??
일단 우리는 아침을 먹으러 출발하였다.
소금빵이 맛있다고 하여
역 근처 빵집으로 향하였고
소금빵 종류별로 다 시켜서 먹어봤는데
역시 방금 나온 소금빵
성공적이었다.
영월을 검색하다 보니 별마로 천문대가 유명하다고 하였다.
그런데 하루전날 예약 할 수 있다고 하여
우리는 어제 예약하였고 어쩔 수 없이 저녁 7시까지 시간을 때워야 하였기에
일단 영월 관광센터로 향하였다.
딱히 볼 건 없었고
하늘 보면서 좀 쉬고
사진도 한번 찍고
점심을 먹으러 주천묵집으로 향하였다.(맛집 검색하다 찾았다.)
생각보다 멀어서 한참을 운전해서 가다 보니
도착~
다른 건 모르겠고 도토리 묵무침이 정말 대박으로 맛있었다.
다음에 또 와야지~
7시까지 어디서 시간 때울지 고민하다
고씨굴이라는 곳이 있다고 하여 가보기로 하였다.
임진왜란 때 고씨 일가족이 숨어 있던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오랜만의 동굴 탐험이라 재미있었다.
이제 시간이 다되어
별마로 천문대로 출발~
내부 구경 살 하고
옥상으로 올라가 천체 망원경으로
달의 표면과 토성등을 관찰할 수 있었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었고 무척이나
신기하고 흥분되었던 순간이었다.
이렇게 하루 일정을 마치니 저녁 9시
배도 고프고 지쳐서 바로 연풍면으로 갈 수 없어
일단 제천으로 가서 숙박을 한 후 다음날 연풍면으로 떠나기로
하였고 우리는 제천 숙소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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