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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waz의 일상 팔레트/luwaz의 국내여행

2024.11.7~2024.11.9 지도 위에 펜을 던져 무계획 여행 2일차

우리는 무계획 여행이라 3박 4일까지도 생각하였다.

시간상 한번 더 지도 위에 펜을 던질 수 있어서

나오는 위치를 보고 2박 3일을 할지 3박 4일을 할지 

정하기로 하였고 그렇게 둘째 날이 시작되었다.

둘째 날

일어나자 말자 우리는 어디로 갈지 정하기 위해 지도를 꺼내 들었다.

연풍면이 나왔다.

여기가 어디지??

일단 우리는 아침을 먹으러 출발하였다.

소금빵이 맛있다고 하여 

역 근처 빵집으로 향하였고 

소금빵 종류별로 다 시켜서 먹어봤는데 

역시 방금 나온 소금빵

성공적이었다.

영월을 검색하다 보니 별마로 천문대가 유명하다고 하였다.

그런데 하루전날 예약 할 수 있다고 하여 

우리는 어제 예약하였고 어쩔 수 없이 저녁 7시까지 시간을 때워야 하였기에

일단 영월 관광센터로 향하였다.

딱히 볼 건 없었고 

하늘 보면서 좀 쉬고 

사진도 한번 찍고 

점심을 먹으러 주천묵집으로 향하였다.(맛집 검색하다 찾았다.)

생각보다 멀어서 한참을 운전해서 가다 보니 

도착~ 

다른 건 모르겠고 도토리 묵무침이 정말 대박으로 맛있었다.

다음에 또 와야지~

7시까지 어디서 시간 때울지 고민하다

고씨굴이라는 곳이 있다고 하여 가보기로 하였다.

임진왜란 때 고씨 일가족이 숨어 있던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오랜만의 동굴 탐험이라 재미있었다.

이제 시간이 다되어

별마로 천문대로 출발~

 

내부 구경 살 하고

옥상으로 올라가 천체 망원경으로 

달의 표면과 토성등을 관찰할 수 있었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었고 무척이나 

신기하고 흥분되었던 순간이었다.

이렇게 하루 일정을 마치니 저녁 9시

배도 고프고 지쳐서 바로 연풍면으로 갈 수 없어

일단 제천으로 가서 숙박을 한 후 다음날 연풍면으로 떠나기로 

하였고 우리는 제천 숙소로 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