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릴스로 지도 위에 펜을 던져
무계획 여행을 하는 영상이 자주 나와
현우랑 나도 여행을 떠나보기로 하였다.
둘 다 직장인이고 나는 교대근무를 해서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았지만
서로 휴가를 사용하였고
우리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첫째 날
출발 전 지도 위에 펜을 던졌는데
영월이 나왔다.
청주에서 영월까지 두 시간 정도 걸렸다.
영월에 무엇이 있는지 몰라
나는 운전을 하고
현우는 가서 머 할지를 검색하며 출발하였다.
휴게소도 들러주고
뽑기도 한판하고
배고파서 영월 어디서 밥 먹지 검색하다
자갈치라는 곳이 맛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출발하였다.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진심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으론 선돌이 유명하다고 하여
선돌구경 한번 했다가
한반도 지형으로 출발하였다.
생각보다 좀 더 걸어야 했다.
가을이 가을했다 라는 말이 생각나는 풍경
단풍이정말 아름다웠고 편안하였다.
이제 슬 피곤해서 영월로 가는 길에 예약한 숙소로 향하였다.
숙소의 위치가 정말 구석에 위치해 있고
근처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조용하고
푹 쉬기 좋은 곳이었다.
잠시 쉬었다가
저녁으로는 송어회가 먹고 싶어서
조금 운전을 하여
청풍횟집에 도착하였다.
너무 맛있어서 밥을 3 공기나 먹었고
이렇게 우리 여행 첫날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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