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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waz의 일상 팔레트/luwaz의 health life

2025.4.20 음성 수영 대회

처음으로 동호회를 통해 수영 대회에 참여하였다.

어떤 종목을 참여할까 하다가 평영 25m, 자유형 50m를 선택하였다.

 

참가 그룹은 이렇게 5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져 있다.

 

경기 순서는 이렇게 진행하고  혼계영 ․ 계영 ․ 팀 경기는 중복 출전 할 수 있다.

나는 첫 대회고 힘이 빠질까 봐 혼계영 ․ 계영 ․ 팀 경기는 참여하지 않았다.
대회를 끝나고 느낀 점은 참여해 보는 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천천히 수영해도 되니까  수영장의 느낌이라던지 턴 위치라던지 긴장감을 푸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나는 이번대회에서 긴장을 많이 해서 실수를 하였다. 

 

이렇게 워밍업 시간표가 나오고 그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연습하기가 애매하다.

물론 그냥 맞는 시간에 가서 연습해도 되긴 하는데 눈치가 좀 보이는 것 같다.

 

본문

나는 미리 수영장에 적응하기 위해 청주에서 5시 10분에 출발하였다.

음성수영장은 턴 하는 벽이 많이 미끄러웠다.

그래서 조심하자고 생각을 했지만... 실전에서는....

평영 25m는 10:30 자유형 50m는 14:30에 하였다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지루하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되었던 하루였던 것 같다.

 

 

5번 레인이 나이다.

평영 25m 결론은 19.99초가 나왔고 망했다.....

입수 후 접영킥 한번 하고 물을 당겨야 하는데 접영킥 하는 걸 잊어버려서 손으로만 당기다 보니

브레이크아웃 시간이 너무 오래 결렸다.  그리고 몸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6번 레인이 나이다.

자유형 50m 결론은 34.04초가 나왔고 망했다.

입수 후 왼손 스트로크를 먼저 하여  속도를 유지를 해야 하는데 오른손부터 하여 실패하였고

호흡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데 두 번 스트로크 후 본능적으로 계속 호흡하였다.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글라이딩을 타지 못했고 

플립턴 할 때 너무 멀리서 턴을 해서 다리를 쭉 피니까 발가락 끝부분이 벽에 닿아서 벽을 밀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다.

대회를 마치고

대회를 한번 다녀오니 내가 무엇을 고쳐야 하고 연습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된 것 같다.

일단 기본적인 습관부터 고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