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의 종착지 로마
유럽여행의 마지막 장소
나의 유럽여행 마지막 장소 로마에 도착하였다.
콜로세움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신나 있었고
세상에서 제일 작은 국가 바티칸과
3대 박물관중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
그리고 미켈란젤로의 걸작 피에타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해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외로움에 지쳐있었던 것 같다.
2024.4.16
마지막 남은 나의 여행기록을 정리하면 문득 글을 남긴다.
이 글을 정리하고 7년 전 내가 썼던 글들을 읽어보는데
외국인들이 여유롭고 웃음이 넘치며 자유롭게 살아간다는 말들이
많이 적혀있었던 것 같다.
2017년도에 첫 유럽여행을 다녀온 후
2018년도에 취업을 하였으며
6년이 지난 지금
사이사이 많은 일이 있었다.
슬픈 일 화나는 일 힘든 일 즐거운 일 등등 다양한 경험을 하였으며
여전히 나는 살아있다.
2017년 여행을 떠나기 전 비행기가 추락하기를 바랐던 나는
그렇게 하고 싶었던(그런데 과연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인가? 아니면 해야 한다는 사회적 시선 때문인가?) 취업을 한 후
2021년 또다시 죽고 싶다는 생각에 우울증을 앓으면 위기를 맞았고
지금도 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많은 위기들을 이겨나갔기에 내성이 생겼고
역치도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의 삶에 위기는 끊이지 않을 것이며
여전히 망망대해를 헤쳐나가야겠지.
여유로움과 자유로움 힘을 빼고 사는 삶
나는 여전히 막혀있는 것 같기도 하다.
예전보다는 많이 느슨해졌지만
좀 더 힘을 풀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이다.
삶을 즐기며
웃으며
힘빼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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