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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waz의 세계여행/2017년 오스트리아

chapter.1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

다음 여행지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빈으로 왔다. 

프라하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새벽 4시쯤에 도착하였다.

매우 매우 피곤하고 추웠다.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여기는 구글 지도가 잘 먹히지 않았다.

구글 지도 찍고 버스 타는 위치까지 가는데 아마 1시간 넘게 걸린 것 같다.

버스는 없고 표 사는 곳도 없고 날씨는 춥고 물어볼 사람도 없고

시작부터 멘붕인 그런 오스트리아 빈...

겨우겨우 걸어서 경전철 타는 곳으로 갔고

그곳에서 한참을 기다린후 기차를 탔다.

어째 어째 도착한후 또 열심히 걸어서 

9시쯤 숙소에 도착한것 같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호스텔에 맡긴 후 바로 나왔다.

피곤하고 몸은 무거웠지만 새로운 곳에 왔다는 흥분감 때문에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오스트리아 빈은 구글 지도에 교통수단이 나오지를 않아서 그냥 무조건 걸었다.

그래서 진짜 너무 힘들었다.

하루에 30키로는 걸은 것 같다.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궁전도 보고 성당도 보고 구시청도 보고

빈 국립오페라 하우스도 보고 그렇게 천천히 끊임없이 걸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유럽에서의 주식은 햄버거와 케밥이었다. 

그렇게 구경을 열심히 하다 보니 밤이 되었고 오페라 극장에 가서 오페라를 봤는데 

스탠딩석으로 예약을 해서 4시간 동안 서있으려니 정말 힘들었고

또한 언어가 영어도 아니여서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였다

사실 매우 지루하였다.

다음날에는 호프부르크 왕궁도 보고 자연사박물관은 겉만 보고.

국회 의사당 빈시청 근처 시장도 한번 갔다가 그렇게 시간을 보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