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waz의 일상 팔레트/luwaz의 health life

2025.4.20 음성 수영 대회

LUWAZ 2025. 4. 22. 21:51

처음으로 동호회를 통해 수영 대회에 참여하였다.

어떤 종목을 참여할까 하다가 평영 25m, 자유형 50m를 선택하였다.

 

참가 그룹은 이렇게 5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져 있다.

 

경기 순서는 이렇게 진행하고  혼계영 ․ 계영 ․ 팀 경기는 중복 출전 할 수 있다.

나는 첫 대회고 힘이 빠질까 봐 혼계영 ․ 계영 ․ 팀 경기는 참여하지 않았다.
대회를 끝나고 느낀 점은 참여해 보는 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천천히 수영해도 되니까  수영장의 느낌이라던지 턴 위치라던지 긴장감을 푸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나는 이번대회에서 긴장을 많이 해서 실수를 하였다. 

 

이렇게 워밍업 시간표가 나오고 그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연습하기가 애매하다.

물론 그냥 맞는 시간에 가서 연습해도 되긴 하는데 눈치가 좀 보이는 것 같다.

 

본문

나는 미리 수영장에 적응하기 위해 청주에서 5시 10분에 출발하였다.

음성수영장은 턴 하는 벽이 많이 미끄러웠다.

그래서 조심하자고 생각을 했지만... 실전에서는....

평영 25m는 10:30 자유형 50m는 14:30에 하였다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지루하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되었던 하루였던 것 같다.

 

 

5번 레인이 나이다.

평영 25m 결론은 19.99초가 나왔고 망했다.....

입수 후 접영킥 한번 하고 물을 당겨야 하는데 접영킥 하는 걸 잊어버려서 손으로만 당기다 보니

브레이크아웃 시간이 너무 오래 결렸다.  그리고 몸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6번 레인이 나이다.

자유형 50m 결론은 34.04초가 나왔고 망했다.

입수 후 왼손 스트로크를 먼저 하여  속도를 유지를 해야 하는데 오른손부터 하여 실패하였고

호흡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데 두 번 스트로크 후 본능적으로 계속 호흡하였다.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글라이딩을 타지 못했고 

플립턴 할 때 너무 멀리서 턴을 해서 다리를 쭉 피니까 발가락 끝부분이 벽에 닿아서 벽을 밀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다.

대회를 마치고

대회를 한번 다녀오니 내가 무엇을 고쳐야 하고 연습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된 것 같다.

일단 기본적인 습관부터 고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