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waz의 일상 팔레트/luwaz의 health life

2024.6.8 적십자 인명 구조 요원 자격증 시험날(#자격증)

LUWAZ 2024. 6. 10. 12:31

 

드디어 대망의 시험날이다.

시험 당일(6/8)

하필 6/7 시험전날 출근하기 전에 허리를 삐끗하였다.

바로 휴가를 쓰고 한의원에 가서 침과 약침 등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시험날 아침 진통제 2알을 먹은 후 시험을 보러 갔다.

걱정을 많이 하였다. 다이빙을 하거나 중량물 할 때 허리 삐끗하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니까.

그렇게 나의 시험은 시작되었다.

수영장에 집합하여 간단하게 몸을 푼 후 

영법테스트를 하고 맨몸구조(수하구조)가 시험에 나왔다.

수하구조의 핵심은 앞뒤 고개를 움직이는 것이다. 사실 내가 앞뒤 고개를 움직였는지는 생각이 안 난다. ㅎㅎ 

가라앉은 익수자구조(중량물)를 하고 장비구조로는 뒤집기가 나왔다.

돌발상황으로는 손목 풀기가 나왔고 경추부상구조로는 머리-턱 고정법이 나왔다.

이렇게 시험을 치른 후 마지막으로는 입영 3분을 한 후 CPR을 하고 오전 실기는 마무리하였다.

다행히 허리가 버텨 주었고 실수한 부분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하였다.

오후에는 점심을 먹은 후 오후 2시부터 필기시험을 보았다.

다행인 부분은 전날 같이 교육을 받는 인배형님이 최근 2년 치 기출을 정리하셔서 

보내주셨는데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는 사실이다.

필기는 100점을 맞은 것 같다.

그 결과 합격을 하였다!!

 


적십자인명구조 교육을 마치며

쉽게 생각하고 신청하였는데 생각보다 힘들었고 재미있었다.
나는 교대근무를 하기에 휴가를 쓰고 교육 및 시험에 참여하였는데
이리저리 움직이고 일정을 맞추는 게 쉽지 않았고
연습을 하는 부분에서도 힘든 부분이 많았다.
허리와 무릎이 아프고 입영도 잘되지 않고 필기도 그렇고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결과가 좋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보람 있는 한 달이었던 것 같다.
이제 생체와 수구사도 준비해 보고 영법연습도 천천히 해야 할 것 같다.
 

라이프 가드 기출문제 요약 알집.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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